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(문단 편집) === 가습기 살균제 === [[파일:가습기살균제.jpg|width=70%&align=center]] [youtube(wFpIRTolCng)] 가습기 살균제란, '''가습용 물에 첨가하여, __가습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분무되도록 만들어진 살균제__이다.''' [[http://m.weekly.chosun.com/client/news/viw.asp?ctcd=C01&nNewsNumb=002569100016|#]] [[https://m.dongascience.com/news.php?idx=43301|#]] 가습기 살균제라는 형태의 제품이 허가되어 출시된 것은 '''대한민국이 [[세계 최초]]이며 유일'''하다. [[http://news.khan.co.kr/kh_news/khan_art_view.html?artid=201511252034055&code=990304|#]] 출시 당시 [[유공]]은 국내 최초일 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. [[https://www.asiae.co.kr/article/2016062220045339692|#]] 가습기 살균제는 정부 인증인 [[KC마크]]까지 받고 판매되었고, 따라서 당연히 피해자들은 이 제품이 인체에 유해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. [[https://www.joongang.co.kr/amparticle/20304739|#]] 1994년 [[유공]](현 [[SK이노베이션]]) 바이오텍사업부가 '가습기메이트'라는 제품을 처음 출시했으며, 생산은 동산C&G가 맡았다. [[http://newslibrary.naver.com/viewer/index.nhn?articleId=1994111600099111013&editNo=15&printCount=1&publishDate=1994-11-16&officeId=00009&pageNo=11&printNo=8930&publishType=00010|#]] [[https://m.yna.co.kr/amp/view/AKR20190723082851004|#]] [* 2000년에 SK케미칼로 사업 자체가 넘어갔고, 2001년 동산C&G가 파산하자 이듬해 [[애경그룹|애경산업]]에 권리를 넘겼으며 2011년까지 필러물산에 생산을 맡겨왔다.] 이후 [[옥시]], LG생활건강, 애경산업 등이 이를 벤치마킹한 제품을 속속 내놨다. 옥시는 1996년 '가습기당번'을 선보였고, 이듬해 LG생활건강은 '119가습기세균제거', 애경산업은 '파란하늘 맑은가습기'를 각각 출시했다. 문제는 이들 업체가 안전성을 담보할 검증 테스트를 전혀 거치지 않은 채 '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습니다'(가습기메이트), '인체에 안전하며,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'(옥시 가습기당번), '인체에 안전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'(LG생활건강 119가습기세균제거) 등 인체 무해성을 강조했다는 점이다. 또한 이때부터 가습기 물통에 화학물질이 함유된 제품을 직접 넣어 쓰는 방식이 일반화되었다. 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2&oid=079&aid=0003432927|#]] 2000년 이후, 가정과 사무실 및 공공장소 가릴것없이 [[가습기]]가 널리 사용되면서 동시에 가습기의 위생을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고, 그때부터 가습기 살균제 제품이 우후죽순격으로 출시되기 시작했으며, [[옥시레킷벤키저]](2001년 이전의 사명은 [[옥시]])의 '''옥시싹싹 가습기당번'''이 출시되면서 아류작들과 각종 할인점의 PB제품들이 판매되었다. '가습기 가동 전 씻어내야 하는 제품을 피해자들이 착각하여 가습용 물에 첨가해서 사용하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 아닌가' 하고 오해할 수도 있다. '''하지만 이는 완전한 오해이며, 만약 그랬다면 사건이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 것이다.'''[* 이런 경우였다면 옥시사는 '사용자의 과실'을 인정받아서 무죄 선고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. 법원에서 제조사의 책임을 인정한다 해도, 사용자들이 착각하지 않도록 설명서의 내용을 더 정확하게 기재하고 경고 문구를 추가하게 하고, 도의적인 책임에 따른 보상금을 옥시사에서 피해자들에게 지급하는 정도로 비교적 조용하게 끝났을 가능성이 크다. 하지만 이 사건은 그런 오용사고 수준의 일이 아니었다.] '''전술했듯, 가습기 살균제는 ‘__가습용 물과 섞여 공기 중에 분무되도록__’ 만들어진 제품이고, 이 점은 [[판결문]]에서 인정되었다.''' [[https://m.dongascience.com/news.php?idx=43301|#]] 가습기 살균제는 ‘세척제’가 아닌 ‘살균제’였으며, 피해자들은 제조사가 제시한 사용 방법을 따랐음에도 피해를 입었다. [[옥시]]의 제품 설명서를 보면 어디에도 제품을 씻어내라는 설명은 없고, '가습기 물 교체시 한 번만 넣어 주셔도 효과가 지속됩니다' 라고 쓰여 있다. 즉, 제조사에서 '''가습용 물에 첨가하여''' 사용하라고 만든 제품이다.[* 근거: [[파일:/img/img_link7/893/892142_1.jpg]]] 이는 과거 옥시레킷벤키저 홈페이지에서 Q&A 형식으로 작성한 제품 안내를 보아도 확실하게 알 수 있다. '물을 채운 가습기에 넣습니다', '매번 투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', '세정제는 아닙니다. 살균제입니다' 라며 제품의 용도를 '세정(세척)용이 아니라 매번 가습용 물에 첨가하여 사용하는 살균제' 라고 못박았다. [[http://archive.is/jyDaA|#]] 또한 '''인체에 무해하다는 설명도 여러 번 덧붙여 놓았다.''' 옥시 외 다른 회사들의 가습기 살균제 역시 모두 가습용 물에 혼합되어 분무되도록 만들어졌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